삼성 HBM 점유율 21% → 33%, SK하이닉스와 격차 급축소
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공개한 2026년 2분기 HBM 매출 점유율에서 **SK하이닉스 50%, 삼성전자 33%, 마이크론 18%**로 집계됐습니다. 삼성은 1분기 21%에서 한 분기 만에 12%p 상승했고, SK하이닉스는 전년 동기 64%에서 50%로 내려왔습니다.
전체 DRAM에서는 삼성전자가 38%로 1위, SK하이닉스 25%, Micron 24%, CXMT 10%였습니다. 특히 CXMT는 전년 동기 4%에서 두 배 이상 올라 중국 DRAM의 존재감도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.
핵심은 HBM4입니다. 카운터포인트는 현재 HBM 매출 대부분이 여전히 HBM3E에서 발생하지만, 하반기부터 HBM4 출하가 본격화되며 삼성이 추가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
HBM4는 단순히 DRAM stack만 발전하는 게 아닙니다.
특히 custom base die와 GPU/ASIC 쪽 인터페이스가 중요해지면서 메모리 공정 + logic/foundry + package + PHY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습니다.
작년까지 “HBM = SK하이닉스 압도적 우위”라는 구도가 꽤 명확했지만, 올해는 삼성의 추격 속도가 생각보다 빠릅니다. 반대로 SK하이닉스는 HBM 비중을 크게 높인 만큼 commodity DRAM 점유율이 39% → 25%로 내려간 구조도 같이 봐야 합니다.
공부·연구: 메모리 회로를 볼 때 DRAM cell에서 끝내지 말고 HBM PHY, SI/PI, package/interposer, base die까지 같이 보면 좋습니다.
투자: 앞으로 삼성·SK하이닉스 비교에서는 단순 HBM 점유율보다 HBM4 yield + customer qualification + ASP + conventional DRAM mix를 같이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.